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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 가솔린, 코나와 티볼리에 어떤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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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아차는 스토닉 가솔린 모델을 내놓으며 가격을 무기로 소형SUV시장에 두 번째 선전포고를 했다. 스토닉 가솔린 모델은 기존 디젤모델에 비해 240만원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스토닉 가솔린 모델의 등장으로 코나와 티볼리 판매량과 더불어 스토닉 판매량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검색으로 알아보는 세 모델 관심도

  

코나, 스토닉 출시를 기점으로 세 차량의 관심도를 살펴보면 신차 출시가 있을 때 검색량 상승이 있었으며 11월 말 코나 생산 재개 및 스토닉 가솔린 모델 출시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체적으로 신차출시 당시 검색량이 많기 때문에 11월 코나 관련 소식 및 스토닉 가솔린 관심이 적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검색량이 안정기에 접어든 이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각각의 이슈가 가지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티볼리는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관계로 일정 수준 검색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프 내용을 종합해보면 소비자들의 관심사 변화가 일부 포착되어 세 모델의 실적 변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에서도 코나와 스토닉에 대한 변화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질것으로 전망된다. 

코나, 스토닉, 티볼리의 미래는?

판매량을 살펴보면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제외할 경우 코나는 월 평균 24% 실적 상승, 티볼리는 월 평균 18% 실적 상승 스토닉은 월 평균 19% 실적 상승이 있었다. 그리고 전월 대비 코나는 13%, 티볼리는 15%, 스토닉은 19% 실적상승이 있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스토닉이 판매량 절대치로 티볼리 및 코나를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11월 30일 스토닉 가솔린 모델 출시로 새로운 변수가 생기면서 티볼리 및 코나 판매 실적에는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티볼리 판매량에 영향을 주는 이유로 가격 및 사양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티볼리는 1,600만원대 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수동 변속기 모델이기 때문에 큰의미가 없다. 결국 1,800만원대 자동 변속기를 대부분 구매하게 되므로 최저가를 1,800만원 대로 보는것이 맞다. 반면에 스토닉의 경우 1,600만원 대임에도 불구하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여기에 연비를 살펴보면 티볼리는 11.4km/L, 스토닉은 12.8km/L로 스토닉이 약간 더 앞선다. 특히 옵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장착한데 비해 티볼리는 동급 사양을 맞추려면 VX(1,999만원)와 LX(2,242만원) 트림을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 차량 크기까지 별차이가 없어  스토닉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서울경제

코나의 경우 최근 현대차 노조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코나 구매자들의 인수시기를 지연시켜 잠재고객들이 스토닉 또는 티볼리 구매를 고려한다고 생각해 볼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토닉 또한 현재 구매 후 인수까지 최대 한 달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파업으로 인한 인수시기 지연이 실제 판매량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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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격 및 디자인을 중시하는 2030소비계층과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5060소비계층이 값싼 가격 대비 풍부한 옵션을 무기로 갖춘 스토닉을 코나의 대안으로 보고 시선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디자인 및 품질, 출력 측면에서 코나가 스토닉보다 한수 위라는 평가가 있어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 낼 지는 미지수다.

카파엔진 / Indian Autos blog

일각에서는 스토닉 1.4L 카파 MPI 가솔린 엔진의 출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 않는가 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소형 SU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출퇴근 및 도심 주행을 전제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출력이 부족해 판매량 상승에 악영향을 주지 모른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

코나 현상유지, 티볼리 성장 둔화, 스토닉 실적 개선
세 모델에 대한 12월 판매 예상 수치

종합해보면 12월 판매량은 코나의 경우 전월 대비 판매 상승곡선 13%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되며 티볼리의 경우 판매 증가율이 둔화돼 10% 초반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토닉은 가솔린 모델 출시에 대한 소비자 기대심리로 최대 25% 증가율을 보이며 큰 폭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데이터는 12월 판매량이 공개돼야 알 수 있으나, 티볼리 및 코나 잠재고객 일부를 끌어올 것으로 보여 판매 실적 상승 자체는 확실한 상태다.

내년 SUV 시장은 올해와 비슷한 기조로 흘러갈 예정이다. 하지만 전세계 자동차 시장 수요 감소와 성장 둔화로 1.1%대 성장세를 보인다는 전망이 있어, 국내 소형 SUV 시장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보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 상황을 유지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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