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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생산 중단, 폐쇄 위기 증폭되나?

Business Korea

최근 한국GM의 수출 기지 역할을 했던 군산공장이 가동 중단 결정을 내렸다. 정확히는 한 달 동안 올 스톱 상태가 된 것으로, 올란도, 크루즈 등 군산공장에서 생산한 차종의 판매 실적 악화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판매량 증가를 위한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장기간 공장 중단이 계속될 경우 군산공장 폐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작년 한국GM의 주력 모델로 올 뉴 크루즈가 기대를 모았지만, 비싼 가격과 품질 논란으로 오히려 2016년에 비해 판매량 감소세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7년 크루즈 판매량은 10,554대이며, 재작년에는 10,847대로 2.7% 감소했다.
 
게다가 수출 물량 1만 대를 넘겼던 재작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9,469대로 1만 대를 넘기지 못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풀어나가기 위해 크루즈 디젤 모델을 선보이며 판매 회복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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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장의 생산 중단 결정에 대해 한국GM측은 재고 조정과 설비 점검을 하기 위해 하계·동계 각각 한 차례씩 실시하는 주기적인 업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중단의 경우 평소 1주일이면 완료됐던 통상 설비 점검을 재고 물량 증가로 작업 기간을 한 달로 늘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란도, 올 뉴 크루즈는 연간 26만 대 규모였지만,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영향으로 2014년 이후 14만 대 수준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원 상태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GM Authority

군산공장 폐쇄설에 대해 한국GM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슈로 떠올랐던 올란도 단종설은 공장폐쇄 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올란도는 작년에도 재고 증가로 생산이 일시 중단된 적이 있어 적신호가 켜진상태다. 
 
특히 군산공장은 한국GM이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할 경우 공장폐쇄 우선순위로 지목되는 곳이기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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