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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판매 감소, 소비 심리 얼어 붙나?

올해 여름 코나와 스토닉, 그리고 티볼리 아머 등 소형 SUV 모델이 속속 등장하며 전성기를 이어나갔다. 실제 판매 실적 또한 이를 대변하듯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달마다 판매 순위 10위 이내에  꾸준히 들었다.

그러나 최소 내년 초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한 것과 다르게 벌써 판매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월 판매 실적 하락의 원인은?

신차 출시가 이어졌던 7월을 기준으로 국내 소형 SUV 몇 가지를 관찰해 보면 9월 실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월로 접어들어 1천 대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소형 SUV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코나의 경우 4개월 동안 3,145대 - 4,230대 - 5,385대 - 3,819대를 기록했고, 티볼리 아머는 4,479(티볼리)대 - 4,187대 - 5,097대 - 3,710대가 판매됐다.

이외 나머지 소형 SUV 판매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니로 : 2,170대 - 1,383대 - 2,393대 - 1,460대
스토닉 : 1,342대 - 1,655대 - 1,932대 - 1,089대
QM3 : 1,379(기존QM3)대 - 908대 - 724대 - 714대
트랙스 : 1,282대 - 1,365대 - 1,213대 - 959대

여섯 가지 모델에 대한 판매 수치를 살펴보면 유독 10월 판매 감소 폭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손 꼽히고 있다.

다른 모델들의 출시로 시선이 다른 곳으로 집중 되고 있다.

그 밖에 소형 SUV 시장에 대한 거품이 점차 가라앉는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뒤를 잇고 있다. 이에 대해 소형SUV를 제외한 다른 차종들은 올해 말 또는 내년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나, 소형SUV 부분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한 소식이 없어 소비자들의 시선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지갑을 열 만큼 구매 심리를 자극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신차에 대한 기대 효과와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열기가 식은 것이다.

연말 소형 SUV의 운명은?
판매량 감소에도 판매량 1위는 코나다. / 현대자동차

연말 특별 할인 행사 등 소비자들의 시선을 돌릴만한 이슈가 없을 경우,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코나와 티볼리는 평균 2천 대 후반, 나머지 모델들은 1천 대 내외 판매량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비싸 외면 받는 / 르노삼성

그밖에 QM3의 경우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QM3는 F/L후 판매량 상승이 기대됐지만, 이에 못지않게 가격 또한 상승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기 때문이다.

코나는 판매 실적 감소세를 보이더라도 첨단 주행보조기능 지원, 여성 소비자들의 디자인 선호 등 여러 요인으로 소형SUV 부문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용성과 멋 모두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소형 SUV 판매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형 이상 차량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소비자 특성상, 판매량 TOP5 내로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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